트렌치 캐주얼 스타일 추구
실버텍스(대표 정만우)의 ‘다니엘에스떼’양말이 패션의류와 조화를 이룬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니엘에스떼’는 LG패션에서 전개하는 남성복이 고감도 캐릭터캐주얼을 지향하는 추세에 발맞춰 패셔너블한 유러피안 퓨전스타일을 선보였다.
기존 양말 시장이 클랙식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에만 치중했던 반면 젊은 층을 타겟으로 모던하고 트렌치 캐주얼 감각의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남자 양말이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컬러의 한계성을 보인 반면, ‘다니엘에스떼’는 카키, 브라운, 베이지 컬러를 사용 소프트한 감각을 추구했고, 스트라이프나 로고의 확대, 쿨 맥스 원사 사용, 실켓양말 등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여자 양말도 덧신 스타일, 망사, 레오파드 패턴, 큐빅 장식 등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첨가했다.
‘다니엘 에스떼’는 실버텍스가 지난 2월 런칭, 20-3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신사복 ‘다니엘 에스떼’가 고감도 캐릭터 캐주얼로의 변신에 성공하고 추동부터는 셔츠 품목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브랜드 파워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실버텍스는 1987년 설립, 15년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영국 브랜드 ‘SOCK SHOP’과 리바이스, 게스, 크리스찬 디오르 등에 OEM방식 수출로 년간 3000만달러의 높은 성과를 이뤘다.
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수출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을 공격, 3년이라는 짧은 경험에도 불구, 매출 1, 2위를 다투는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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