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시장 새강자 부상
그라찌코리아(대표 오성훈)가 회사설립 후 이태리에 그라찌지사를 낸 특이한 형태의 마케팅으로 패션잡화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라찌코리아는 최근 니치마켓으로 대두되고있는 패션잡화시장을 섭렵하기 위해 컨셉과 타겟을 달리한 내셔널 브랜드 ‘이코(ItKO)’를 런칭, 안산점에 1호를 개점해 놓은 상태이고, 연령대가 높은 ‘파브리지오발레’와 20대 초반을 노린 디자이너브랜드 ‘엘리자벳타베넬리’를 준비중이다.
그외에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블루마린’은 마켓테스트에서 호응을 얻고있고, 홈쇼핑에서 제의가 들어오는등 새로운 마케팅과 기획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그라찌’는 핸드백 생산으로 유명한 ‘리빠니’에서 아웃소싱하는 등 이탈리아지사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있다.
“현재 핸드백, 잡화시장이 많이 활성화된 상태이고, 직수입과 내셔널의 브릿지라인으로 최고의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하는 반면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제품의 품질은 물론 가격면에서도 ‘그라찌’는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는 캐주얼 백팩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자유로우면서 영마인드를 지닌 소비자를 타겟으로 새로운 마켓을 형성해가고 있다.
대리점 위주로 유통망을 형성, 경쟁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공략할 방침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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