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런칭 부진…마케팅 효과 배가 될 듯
‘팬텀’, ‘링스’ 등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올추동을 기해 리뉴얼과 공격적마케팅을 구사함으로써 시장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팬텀’은 하반기 C.F 방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붐업 조성에 전격 돌입한다.
기존의 노화된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브랜드로 재탄생한다는 것.
현재 C.F 촬영을 진행중인 ‘팬텀’은 8월 정도 공중파 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며 지속적인 고객 밀착 마케팅과 공중파 협찬에 이어 C.F를 방영함으로써 하반기에 도약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팬텀’은 코어마케팅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팬텀’은 골프웨어의 정통성을 강화하면서도 실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사은행사를 확대, 탄탄한 소비자층을 형성해 나간다는 원칙이다.
제품력 강화와 리뉴얼이 완료된 ‘링스’는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이미지 정립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링스’는 하반기 제품부터 여성라인의 제품을 대폭 강화한 것.
브랜드 캐릭터를 응용한 여성스러운 캐릭터 상품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아이템의 전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링스’는 브랜드 런칭 10주년 기념 이벤트 행사로 고정고객 초청 골프대회, 파격적인 사은행사 실시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카다로그 형식을 띤 매체 광고로 노출도를 과감히 높일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의 런칭 대신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을 단행한 이들 업체들은 기존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이탈을 막으면서 신규 유입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 시장 포션을 넓혀나간다.
업계에선 하반기에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신규 런칭이 부진한 만큼 이들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리뉴얼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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