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전환... 공기관 책임서비스 강화
홍콩패션위크를 주관하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홍콩의 대외무역을 지원,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체. 세계적으로 47개의 해외지사 및 사무소에서 700명의 직원들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의 무역증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홍콩무역발전국은 무역박람회, 상품전시회, 무역사절단 파견, 세미나 등 600여개의 행사를 주최하거나 참가했다.
홍콩패션위크에 참가하는 한국업체를 적극 지원하고있는 있는 홍콩무역발전국의 한국 에이전트인 IPR INC(대표 : 맹청신)는 한국기업들의 해외 전시 및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
한국기업 해외시장 개척의 전도사로 통하는 IPR은 최근 주식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일반기업은 물론, 정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2년 설립된 IPR은 해외 옥외광고, 국제 박람회 및 회의 참가, 해외시장정보 제공, 국내외 판촉활동,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거래 알선 등의 업무를 통해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89년부터 홍콩의 대외무역진흥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의 한국사무소 업무룰 맡으면서, 한국과 홍콩 기업간의 교역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IPR이 연간 취급하는 국제 박람회만도 200개가 넘으며, 이 중 60여개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지원을 하고 있다.
대상업종은 섬유·패션 등 각종 생활산업과 게임, 전자제품, 컴퓨터, 정보통신 등 IT산업, 영화,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커버하고 있다.
특히 세계 전 지역의 유명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국제행사를 두루 다루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있다.
IPR은 지난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COMDEX 쇼에 한국의 250개 IT기업을 유치하는 역량을 과시, 전세계 22개 대행사 가운데 최고영예의 ‘국제판매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능력을 다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혜원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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