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구조 등 신속추진 합의
생산·유통구조 등 신속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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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지 불황타개 태스크포스팀 1차 회의서
대구산지 불황을 타개키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산지업계 실태조사”가 선정, 향후 2∼3개월내 짧은기간안에 이를 완료하고 단계적 지원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구화섬직물 불황대책기구 산하 태스크 포스팀은 6일 11시30분 견직물조합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산구조, 유통구조, 수출구조, 경영현황 등의 업계실태조사를 꼽고 이를 신속히 추진해 가기로 협의했다. 조사대상은 제직, 준비, 편직, 자수, 염색 등을 모두 포함시켜 나가되 구체적 조사방법을 먼저 내놓은 뒤 대구경북 조합, 단체를 활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또 조사자료의 신뢰성을 높히고 과거 시행착오의 점철을 밟지않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신뢰도가 높은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주는것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팀은 또 수출확대전략모델 수립을 위한 해외시장조사도 시급하다고 보고 산지실태조사가 끝난 뒤 바로 추진키로 했다. 해외시장조사는 경쟁력 모델로써 최근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1순위로 꼽고 현지 생산설비, 발전전략 등을 중점 조사키로 했다. 또 선진국 모델인 미국시장과 시장다변화모델인 러시아, 동구권, 인도, 아프리카시장등도 조사대상에 포함시켜나가기로 했다. 팀은 이밖에 2만여대(WJL 1만대 기타 1만대)의 과잉직기에 대한 처리 방안도 폐기냐 해외이전이냐등 두가지 방안을 놓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보 컨설팅사인 MPI사 권영아대표는 “중국이 대만, 홍콩과 연계 중화경제권을 형성, 한국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이를 타개키위해 “중국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강화 방안을 적극 펼쳐나가면서 다운스트림과 연계한 가치창출 체인 전략과 제품, 기술, 가격 등의 최적화 전략을 동시에 펼쳐나가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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