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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백갑종)이 99년 「노세일 전략」이 핵심인
新마케팅 정책을 본격 구사한다.
올해 신원이 고감도 이미지 변신의 일환으로 표방하는
「노세일 전략」은 ▲지난한해 무차별적인 세일로 실추
된 他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 관리 ▲원가상승에 요
인을 적용한 세일물량 출하 지양 ▲물량확대 자제를 통
한 내실다지기 등의 내용을 관건으로 하고 있다.
신원은 지난해 조직 슬림화 작업으로 기존 13개 브랜드
를 전망있는 5개 브랜드로 축소한데 이어 대대적인 인
원을 감축, 판매 관리비의 절감, 50% 이상 유통망 축
소, 악성재고의 해외수출을 통해 내실위주 경영을 지향
해 왔다.
완전한 노세일 정책을 실행하기위해 신원은 「재고 부
담없애기」의 한 정책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
까지 마지막 특판행사를 벌일 방침이다.
서울 마포 삼창프라자BD과 명동 「모두스비벤디」매장
등 4곳에서 정가의 60% 할인가로 실시하는 「특별사우
가족 행사」는 지난해 생산물량을 줄이고 판매적중률을
높였던 노력의 결과로 재고물량이 현저히 준 상태라 가
장 작은 규모로 치뤄지고 있다. 신원 한 관계자는 『실
속있는 알뜰구매의 기회를 잡기 위한 고객들이 좋은 반
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전의 재고물
량을 전량 소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