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직물, 對우크라이나 수출호조
PET직물, 對우크라이나 수출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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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쟁력 탁월…전년비 76%성장
PET직물 對우크라이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95년 이후 매년 평균 7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산 PET직물 시장점유율이 올 들어 76.6%의 급성장을 보이는 등 초고속 성장을 보이는 것. 한국산 PET직물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이유로 가격대비 품질경쟁력이 탁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크같은 직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5월말 현재 PET직물 對우크라이나 수출실적은 1,128만달러로 언더밸류를 감안했을 때 금액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 수출의 경우 소량수출은 대부분 직수출로 이뤄지고 있으나 컨테이너 단위의 대규모 수출은 두바이, 터키, 폴란드 등을 통한 우회수출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두바이 거상들은 자금력을 동원 대규모 재고물량을 확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으며 단기 딜리버리 문제로 국내 업체들은 소형 오더를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두바이와 우크라이나 간 주 2회이상 화물기가 운항중이며 이중 상당부분이 PET직물을 포함한 직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KOTRA관계자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국가를 직수출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결제조건 완화와 단기 딜리버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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