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휠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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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한 마케팅’ 시선집중해외경기때 의류·신발지원
최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세계유명 브랜드에 앞서 ‘대 북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그 동안 국내 각종 스포츠경기에 스폰서쉽을 발휘하여 종목당 고른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최근 10주년을 맞아 휠라코리아는 그동안 진행해 온 대북한 마케팅을 향후 보다 체계화함으로써 우리민족이 사는 북한 땅에 타 해외유명상표의 직진출보다 앞서 뿌리를 내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휠라코리아는 처음 2-3년 간은 해외에서 경기하는 북한 선수들에게 ‘휠라’의 재고상품을 무상 공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부담없이 북한 선수측이 경기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다음단계로 범위를 넓혀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에게 신발과 의류를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원활하게 경기에 임할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인해 북한에서 거부감없이 ‘휠라’를 접할수 있도록 했으며 공산국가에선 처음으로 탁구대회에서 FILA의 홍보현수막이 걸리는 성과를 보였다. 휠라코리아측은 이 같은 성과는 단순히 돈으로만 계산할 수 없는 ‘천문학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도 북한선수들의 해외경기에 참관해 언어소통이나 사기저하를 겪지않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하는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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