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스웨터공업분야에 ‘한줄기 빛’
양춘식 이사장
한국섬유신문사 20주년을 서울경인스웨터공업협동조합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업계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던 한국섬유신문사가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많은 위기와 기회, 그리고 기쁨과 좌절의 시간을 함께 해온 한국섬유신문사는 업계와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업계를 대변하는 정통 전문지로써, 그리고 폭 넓고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섬유산업 발전에 한국섬유신문사가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왔음을 본인은 물론 전 업계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섬유산업은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특히 니트산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한계를 보이면서 향후 수출 전망이 어둡기만 합니다.
지난해부터 니트류 수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신흥 섬유 국가들로부터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 시점에서 한국섬유신문사가 더욱 다양하고 소외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쏟아주시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전체 섬유산업 중 비중면이나 성장 가능성면에서 중요성이 확대되는 분야를 적극 발굴, 육성시킨다면 이는 한국섬유신문사는 물론 업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업계에 대한 따가운 질책과 격려를 기대하며 한국섬유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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