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텍스텍, 온두라스 공장 내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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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장 겨냥 8월 착공
중견 수출업체인 웅천텍스텍(대표 권오현)은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온두라스에 제직 및 염색가공공장을 건립한다. 미주시장을 겨냥 온두라스 SANPEDROSULA에 건립하는 웅천온두라스 현지법인은 오는 8월 중 공장과 기숙사 등을 갖춘 전문공장으로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웅천은 그동안 국내 생산 시설을 활용해 미주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수출시장 확대와 다변화되고 있는 경제 블록화와 세계적인 글로벌화 추세에 대비 이번 공장증설을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비 절감과 미국지역 시장확대에 적극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적, 제직, 염색 가공 등 일관라인을 구축 웅천의 주력 수출품인 파일 직물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매출액은 5-6백 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납기일이 현재 25-35일에서 4일로 단축돼 바이어들의 단납기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웅천은 ‘벨보아’ 브랜드로 의류 및 완구용 파일직물을 생산하고 있는 이 분야 대표적 중견 수출섬유업체.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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