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수행력·고객관리 우수
SK글로벌(대표 김승정)의 의류본부가 지난 24일 미국 메이백화점(May Department)으로부터 ‘2001 최우수 벤더상’을 수상했다.
티몬 찬 메이백화점 극동지역 사장은 “SK글로벌이 지난 98년 거래를 시작한 이래 4년 여간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력을 보임은 물론 고객과의 성실한 관계를 지속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SK글로벌 의류사업본부는 지난 98년 미국의 메이백화점과 상품공급계약을 맺은 이래 매년 20%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의류본부는 90년대 초까지 7개팀에 70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대단위 조직이었으나 지난 96년 이후 조직이 축소되기 시작, 99년도에는 1개 팀만이 남았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가죽의류 수요 증가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매출향상의 성과를 달성, 올해부터 4개팀 50여명의 본부조직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사업 초기 가죽의류를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해 지난 해부터 셔츠가 추가, 2000년 1천 5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6% 향상된 1천 908억원의 매출 목표를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글로벌 의류사업본부는 향후 재킷, 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수출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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