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더 공략…디자인성 인정받아
이팩코리아(대표 함춘범)의 아웃도어백 ‘콜멘’이 동업계서 급속 성장을 이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에 런칭, 백화점 위주 판매를 하는 ‘콜멘’은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자 라이프 리서치를 해 패션리더만을 집중타겟으로 기획한 것이 맞아 떨어져 50%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콜멘’의 강점은 스타일 수를 25가지 이하로 제한하되, 컬러를 8-9가지로 진행함으로 다양한 컬러를 제안하는 것.
또 가죽 덧댐이나 파이핑 처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원단에 PU코팅은 물론이고 가죽에 오일코팅을 하여 면소재 가방의 단점인 방수문제를 철저히 해결했다.
전체적으로 이중박음질로 내구성을 높히고, 내부 수납공간의 다양화와 실용도를 높혀 기능성도 최대한 살렸다. 신세계 강남점을 핵심으로 매출 증가세를 타고 있는 ‘콜멘’의 히트아이템은 코튼트윌소재로 워싱처리해 데님느낌을 나게 한 백팩과 숄더
백.
이 제품은 1차 생산분 완판되어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콜멘’은 내년 상반기 콜멘본사의 국내 직진출로 판매망을 함께 가져감으로써 가방제품외 의류, 신발, 용품 등을 함께 판매, 토틀브랜드로의 전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 구축에 성공했다고 판단한 ‘콜멘’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방상권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중화 실현을 위해 대중성있는 상품의 비중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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