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의류 ‘비중’ 강화
삼애 앤더스(대표 구회덕)에서 전개하고 있는 ‘디노가루치(DINNO GALLUCCI)’와 ‘디노(DINO)’가 가죽의류 중심으로 비율을 확장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디노가루치’는 30-40대를 중심으로, 중장년층의 입맛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소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디노’는 피혁원단만을 25여년간 취급해온 ‘삼애 앤더스’에서 지난해 런칭한 브랜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가죽의류를 선호하는 영층을 위해 디자인하고 있다.
피혁, 모피의류 수출로 연간 500억을 벌어들이고 있는 삼애앤더스는 이번 9월부터 인지도 확장과, 고객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백화점 행사매장에서 재고의류를 30%세일하면서 신상품을 테스트 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체 생산라인으로 우수한 품질을 직접 관리하고, 생산단가를 낮춰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F/W는 무스탕류보다 가죽의류의 비율을 많이 높였다.
승용차 이용이 많아지고,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무거운 무스탕보다는 가벼우면서 보온효과가 있는 가죽의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
현재 39쇼핑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삼애앤더스’는 향후 이마트 15개점과 할인점, 월마트등에 입정할 계획이며, 디자인보다 고급소재로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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