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힙합 캐주얼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아우터 물량의 공격적인 확대와 프로모션 강화로 소비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폴라플리스와 다운류 등의 아우터를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200%까지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해에 높은 인기로 완판에 가까웠던 폴라플리스와 다운류가 올해에도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따라서 업체들은 다양한 아우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트리트 풍의 보드복도 스포츠캐주얼브랜드들이 타캐주얼 웨어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
하의류는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데님아이템에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부분에서는 고감도와 고급화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스타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이지캐주얼과의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는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은 독특한 컨셉과 높은 퀄러티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니아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힙합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캐주얼 웨어라는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따라서 타 캐주얼 브랜드들이 스타마케팅에 치우치는 반면 스포츠·힙합캐주얼 브랜드들은 문화마케팅이나 스키장 프로모션 등으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