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세계적으로 탄산음료시장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코
카콜라사가 자사 브랜드이미지를 통한 패션사업에 진출
할 것으로 알려져 그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서 발행되는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즈(FT) 는
지난 21일 코카콜라사가 코카콜라 상표가 달린 패션의
류등을 생산, 판매하는 파트너 및 프랜차이즈 가맹업자
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사는 우선 영
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생산,
판매를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40여개국과 티셔츠등 로고, 캔디자인같은 심벌 사
용의 라이센스계약을 진행중인 코카콜라는 이번 패션사
업진출로 코크이미지에 맞는 스포츠의류, 진캐주얼, 가
방,액세서리 등 다양한 관련품목을 전개한다.
이번 코카콜라의 패션사업진출은 그동안 말보로의 의류
사업같이 수백억달러규모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의 이업
종 사업가운데 가장 큰 규모여서 세계 및 국내 시장에
서의 파급효과와 대응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