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풍광기계, ‘니트오픈컴팩터’ 국내시장 석권
[화제기업]풍광기계, ‘니트오픈컴팩터’ 국내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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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남아등 해외공략 확대
풍광기계(대표 장익순)가 니트오픈 컴팩터의 세계시장공략에 나선다. 니트원단은 일반 텐터공정만 진행할 경우 수축률이 16∼17%정도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선진국에서는 8년 전부터 니트편직물의 경우 편직물을 오픈 하여 텐터공정을 거친 후 다시 컴펙터공정을 거처 수축률을 6∼3%까지 안정시킨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따라서 골프웨어 등 고급니트제품에는 니트오픈 컴팩터가공이 필수적이다. 국내의 일부업체들은 이태리등 선진국의 니트오픈 컴펙터를 수입, 고품질니트원단을 가공했는데 수입기계값이 비싼 만큼 가공료도 비싼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나 풍광기계는 3년 전부터 니트오픈 컴팩터의 국산화에 성공, 국내에만 30여대를 공급하여 내수시장의 60%를 석권하는 등 국내에서 니트오픈 컴팩터 생산의 리더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니트오픈 컴팩터는 모든 가공 공정이 끝나고 원단을 여러 겹으로 포개는 과정에서 1야드씩 정확하게 쌓아 올리기 때문에 원단을 포장하기 쉽고 포장 뒤에도 제품이 깔끔해 수입기종을 사용하는 업체들도 뒤 공정을 별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중량까지 체크하여 원단의 길이와 중량을 동시에 검사하여 제품의 품질을 정확히 표시할 수 있다. 아울러 후진국의 경우 텐터공정 없이 니트를 오픈한 뒤 드라이건조 후 컴팩터공정만 진행해도 수축률을 6∼3%로 안정시킬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풍광의 해외시장 공략전략이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이트마 아시아에 출품, 중국 및 동남아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국내시장 석권에 이어 중국 및 동남아시아까지 시장을 석권한다는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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