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업계 이모저모]서울트래드클럽, JS코리아, 유하실업
[신사복 업계 이모저모]서울트래드클럽, JS코리아, 유하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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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트래드클럽 트래드클럽, 빅5진입·위상제고 상품 차별화 최근 서울트래드클럽(대표 김승한)의 신사복 ‘트래드클럽’이 제품력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여파에 타격받지 않는 브랜드력이 곧 파워”라는 신념을 확고히 하고 있는 ‘트래드클럽’은 라인세분화 및 볼륨상품의 제품력을 강화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워크아웃 탈출과 더불어 초창기 런칭당시의 이미지와 명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트래드클럽’은 최근 백화점등 유통가에서 5大브랜드로 대접받고 있다. 이에 탄력받은 ‘트래드클럽’은 지난 상반기 신사복업계의 전반적 불황을 극복하고 최근 내실강화에 나섰다. 고가 고감각 캐릭터라인인 ‘콘도티’와 합리적 가격의 영라인 ‘클럽21’은 물량보다는 제품차별화를 통한 이미지제고에 중점을 둔다. 또한 절대매출을 책임질 볼륨정장은 고품질대비 합리적 가격, 고객신뢰를 배가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달 말부터 추위가 닥칠 것을 대비해 헤비아이템의 경우 전체 물량은 전년대비 동결했으나 가죽이나 더플코트등 트렌디아이템은 2배이상 비중을 두어 본격 출시한다. 또한 일반코트류는 반응생산이 가능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 트래드클럽은 ‘소비심리는 위축되더라도 제품력과 브랜드력이 확실한 브랜드는 살아남는다’는 대명제를 실현시킨다는 각오다. • JS코리아 아빌닥슨, 차별생산·가격경쟁력 강화 ‘하디스’는 마트진출 제이에스코리아(대표 김석중)가 신사복 ‘아빌닥슨’의 확장 및 ‘하디스’의 마트진출로 유통다각화 실현에 나섰다. 현재 제이에스코리아는 총 30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이달말까지 40개점으로 확대한다. 또한 ‘아빌닥슨’은 정상매장 가동을 통해 판매활성화를 도모하며 ‘하디스’로는 2001아울렛 9개점에 입점해 알뜰소비층을 만족시키고 있다. 제이에스코리아는 이처럼 유통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올해 빨리 닥쳐올 추위를 예상해 특성별 제품 공급에 주력한다. 특히 버버리코트와 7부코트, 인조무스탕등 특종을 기획해 10월부터 시즌물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이들제품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기위해 차별 생산함으로써 생산코스트는 절감하고 이익률을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백화점, 마트별 특성에 맞게 기획, 공급함으로써 매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에스코리아는 10월 한달간 중저가 브랜드가 가진 확실한 차별성을 강조하고 점별 효율제고에 매진한다는 각오다. • 유하실업 칸스로드, 유통망 이원화·마케팅 차별화 내년 ‘조르지오페리’ 런칭 유하실업(대표 류춘상)이 유통망이원화 및 마케팅 차별화를 본격화한다. 합리주의 정장 ‘칸스로드’를 전개해 온 유하실업은 최근 로드샵을 활성화하면서 내년S/S에 ‘조르지오 페리’를 신규런칭한다. ‘칸스로드’는 향후 로드샵과 마트 진출 전문브랜드로, ‘조르지오페리’는 백화점 입점으로 유통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 ‘칸스로드’는 총 33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며 이중 19개는 로드샵이다. 이번 시즌에 로드샵비중을 늘린 유하실업은 활성화를 통해 현금유통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브랜드 볼륨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수트가격은 로드샵에서 세일 때 20만원대에 판매할 수 있도록 책정했으며 포멀과 캐주얼비율은 7대 3으로 조정했다. 신규런칭할 ‘조르지오 페리’는 그동안 ‘칸스로드’가 유지해 온 백화점매장에 대체될 예정. 더불어 ‘칸스로드’는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를 지향하는 마트, 로드샵 전문 브랜드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따라서 제품차별화를 시도, 조르지오페리의 경우 소재고급화와 유행스타일을 소폭 가미하는등 변화를 줄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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