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기준 전년비 12%
직물류 수입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9월말 현재 직물류 수입은 총 9억4,856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2%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물류 수입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99년 이후 2년만이다. 직물류 수입감소와 관련 업계는 내수경기 침체가 직물류 수입감소에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섬유류 수출이 전반적으로 불황을 맞고 있는 점 역시 수입감소의 이유 중 하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직물 수입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직물이 5.1% 감소됐으며 인조단섬유직물 역시 22.4% 줄어드는 등 전 품목에 걸쳐 전년대비 하락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스리랑카산 직물의 수입이 각각 35.1%, 33.5%감소된 것을 비롯해 중국이 13.3%, 일본이 12.1%하락됐다.
그러나 이태리만이 유일하게 3.5%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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