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겨울추위 매출과 직결
캐주얼, 겨울추위 매출과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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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샵 매출 전년비 30% 신장 영업활기
본격적인 겨울추위와 함께 캐주얼 업계 매출이 큰폭으로 신장하고 있다. 지난 7일 수능이 끝나고 백화점 사은행사로 탄력받은 캐주얼 업계는 올들어 최고의 주말매출을 기록하며 겨울판매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갑자기 불어닥친 추위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캐주얼 업계는 향후 메인 타겟을 형성할 신소비자 흡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헤비 아이템으로 등장한 다운과 더플코트등이 판매를 주도하면서 매출이 상승, 올 트렌드 아이템인 가죽 의류도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반적인 캐주얼 업계에서 제안하는 가죽의류는 여성, 남성 전문 브랜드보다 가격적인면에서 우위를 다지고 있으며 기존에 비해 다양해진 컬러와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저조한 일매출을 보이던 ‘지오다노’도 지난 주말부터 매출이 상승세를 타면서 롯데 본점에서 주말 일매출 4천을 기록했다. ‘TBJ’는 입점이래 처음으로 일매출 2천 8백까지 기록, 신장세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쏘베이직’ 또한 일매출 2천 2백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클라이드’, ‘니’, ‘라디오 가든’등의 캐주얼 브랜드들도 롯데 본점서 1천5백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그 뒤를 추격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동시에 캐주얼업계는 로드샵 매출도 전년대비 30%이상 신장하는등 올겨울 영업에 활력를 불어넣고 있다. ‘브이네스’는 로드샵 매출이 30%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메이폴’도 10월 매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면서 이 달 매출 신장세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캐주얼 업계는 이러한 매출 신장세를 올 년말까지 이어간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1월말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백화점 세일과 더불어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내놓는 선물용 아이템 준비등으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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