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투굿,동대문패션 수출위한 B2B 개시두산오토, 통판이어 온라인 쇼핑몰 판매호조다홍패션몰, 동대
<굿투굿,동대문패션 수출위한 B2B 개시>
굿투굿(대표 이세규)이 동대문 패션을 전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B2B사업(fashionb2b.lycos.co.kr)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이는 라이코스, 하나은행, 현대택배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무역협회, 중진공의 대외협력팀과 연계하여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라이코스는 44개국의 라이코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추진하고, 하나은행은 지불시스템을, 현대택배는 해외배송을 담당한다.
이세규 대표는 “동대문의 해외 수출 규모는 연간 3조원으로 공동 3사의 2002년 수출 목표는 300억원이다. 매년 200% 이상 성장 계획을 수립하여 최종 전체 시장의 30% 점유율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해외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사이트의 영문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 일문, 중문 쇼핑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굿투굿은 해외 인터넷 쇼핑의 주를 이루는 네티즌이 30∼40대 여성임을 감안, 동대문의 구평화시장의 상품을 중심으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700여 가지의 상품을 노출할 계획이다.
한편, 굿투굿은 단체복 제작 쇼핑몰 ‘NSclub’(www.nsclub.co.kr)을 내년 초 활성화한다.
유니폼, 작업복, 팀복, 행사용 수건 등 단체 섬유용품을 주문 제작하는 nsclub은 기존의 제한된 디자인의 단체복을 탈피 주문자가 온라인 상에서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여 개성있는 단체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산오토, 통판이어 온라인 쇼핑몰 판매호조>
두산 오토가 카달로그 통신판매의 제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www.otto.co.kr)에서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두산오토는 99년 홈페이지에 쇼핑몰을 오픈 네티즌을 고객으로 흡수하면서 현재 온라인 쇼핑몰의 수익이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 오토는 오토 계열사인 ‘하이네’ ‘알바모다’ ‘아파트’ ‘프리맨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디자인을 한국인의 체형에 맞춰 패턴을 제작 60∼70%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러피안 스타일의 고감도 디자인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또한 여성복, 남성복, 유·아동복의 패션에 이어 캐릭터가 강한 홈패션을 전개함으로써 국내에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두산오토의 온라인 쇼핑몰은 카달로그의 더블페이지가 그대로 옮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오토는 카달로그 구성에 있어 제품의 컬러와 실루엣을 고려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더블 페이지를 구성하는데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제시해 자연스러운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24시간 신상품 업데이트, 2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Chance 2000’ 등 상품력과 가격메리트를 강점으로 네티즌을 공략하고 있다.
<다홍패션몰, 동대문 포털사이트로 본격 발돋움>
다홍 패션몰(대표 이동환, www.dahong.co.kr)이 이 달부터 포털 사이트로 발돋움한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0일 귀금속 전문 쇼핑몰 씨제쥬얼리(www.cieze.com)를 오픈하여 다홍패션몰과 회원을 공유하면서 사은품행사를 하고 있다.
이동환 대표는 “다홍 패션몰은 타 사이트와는 달리 제휴를 통한 판매 경로확대를 지양하고 순수 다홍패션몰 회원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쇼핑몰뿐만 아니라 동대문의 문화를 소개하는 웹진까지 활성화하여 동대문 패션을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다홍 패션몰은 고객별 ‘My Page’를 운영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고 사이트 내 아울렛샵을 만들어 동대문 시장의 상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홍 패션몰은 동대문 시장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 사이트내 디자이너 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대량생산 체제의 오프라인 시장에서 침체되고 있는 동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고감도 디자인, 고품질의 제품으로 타 사이트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동대문의 대형 쇼핑몰에서 샵을 운영하는 디자이너를 일부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중 오픈할 예정이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