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시장 진출 본격개시
효성, 중국시장 진출 본격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리에스터 공장 건립
효성(대표이사 사장 趙正來 )이 중국 절강성(浙江省) 가흥시(嘉興市)에 폴리에스터 산업용사 공장을 건립한다. 효성은 지난달 27일 총 3,000만 달러를 투입, 연산 11,000톤 규모(타이어 코드 7,300톤/년, 산자용 3,700톤/년)의 폴리에스터 산업용사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지난달 30일 현지법인인 효성화섬가흥유한공사(曉星化纖嘉興有限公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건립은 중국 산자 타이어 코드용絲/地 시장의 급속한 수요 증가추세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중국의 거대 내수시장을 선점하고 적정한 원가(관세, 물류비용, 인건비 등 원가 절감)와 우수한 품질 확보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해나간다는 현지화 전략의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또한 같은 공단 내에 입주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중국 공장과 금년 말부터 일부 가동 중인 중국 스판덱스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와 폴리에스터 타이어 코드 부문 세계 1위의 생산량과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수입 대체 및 잠재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성 중국 폴리에스터 공장은 오는 2002년 4월 착공해 2003년 3월 준공과 함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이다. 현재 중국내 폴리에스터 산업용사 수요는 12만톤/년(2000년 기준)이나 생산능력은 5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타이어코드 수요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RADIAL 타이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PET 산업용사는 자동차 수요의 빠른 증가(연평균 30%상회)로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다. 또한 최근 중국시장은 화섬산업의 최대시장으로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용이하고 중장기적으로도 수출에 따른 물류비용과 수입규제 강화 등 무역장벽을 해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업체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효성은 이미 총 1억 3천만불을 투입, 연산 12,000톤의 생산규모를 갖춘 중국 최대규모의 스판덱스공장을 건립중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