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우려속 리오더 돌입…연말연시 소진율 극대화 기대
지난해 빅히트 아이템이었던 더플코트를 전브랜드가 물량확대등으로 당초 공급과잉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올 겨울 과잉공급으로 인한 재고 누적이 예측되었으나 실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리드, 리오더에 돌입할 정도.
디자인 확대와 소재, 컬러 보강, 조기출시등 치열한 경쟁에 대비한 캐주얼 업계가 부진 예상을 깨고 더플코트의 소진율이 30-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가든’은 지난해 1만6천피스 물량의 2배수인 3만2천장에서 60%이상 소진했다. 이는 리오더가 진행된 상태의 물량으로 계속적인 추가 물량을 오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차 리오더분까지의 완판에 이어 올해도 완판하리라는 관계자의 분석이다.
올 하반기 급부상하고 있는 ‘써어즈데이 아일랜드’의 더플코트는 두꺼우면서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이중직 더플코트의 리오더가 4차까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마루’는 총 4만5천장을 기획하고 현재 65%이상의 소진하고 있어 리오더가 진행중이다. 더플코트 구매시 증정되는 이태리산 머플러도 판매호조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드, 옐로우등 차별된 컬러로 호응을 얻고 있는 ‘ONG’의 더플코트도 3차 리오더가 진행중이며 이중 50%이상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FRJ’에서는 20%가격인하를 단행, 이중직 솔리드 더플코트의 가격메리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이달, 내달간 연이은 백화점 세일과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둔 캐주얼 업계는 더플코트의 추가 리오더를 기획중이며 소진율도 극대화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사진은 ‘써어즈데이아일랜드’ 더플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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