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캐주얼, 재고 소진 총력전
중가 캐주얼, 재고 소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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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가격 할인 ‘겨울특수 잡기’ 한창
올해 연말을 앞두고 중저가의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이 가격인하를 단행, 재고 소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전반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마치고 가격인하에 돌입한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즌 아웃까지 재고 소진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상품 구성이 비슷한 이지캐주얼 업계에서 좋은 품질의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제시, 합리적 소비자군을 대거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주거 지역에 밀집한 다수의 로드샵을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 올겨울 세일 인기 아이템은 단연 더플코트와 다운, 패딩점퍼. 그 외에도 바지, 스웨터류도 인기가 높다고.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달 중순부터 세일에 돌입하면서 내년 1,2월까지 크리스마스와 새해, 졸업 시즌을 앞두고 선물세트등 토틀, 세트구매등을 권장하며 겨울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달 7일부터 가격인하에 돌입한 ‘메이폴’은 전체품목을 30% 할인된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같은 시기의 전년대비 매출 55% 이상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메이폴’은 3월 시즌아웃까지 73-75%까지 재고 소진율을 높여나갈 생각이다. 이달 10일부터 일부품목 가격인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브이네스’는 일부 패딩점퍼 30% 할인, 일부 스웨터와바지를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율이 놓은 ‘브이네스’는 전체 상품구성중 15%정도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옴파로스’는 이달 12일부터 전품목 30% 할인행사에 돌입했으며 1월을 기점으로 50%로 확대 실시 85% 이상의 재고 소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랜드’, ‘체이스컬트’, ‘카운트다운’, ‘유니온베이’등의 브랜드들도 겨울품목 가격인하를 진행, 준비중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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