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비·웜업류 30% 확대
반도스포츠(대표 강창호)가 내년 상반기 ‘스피체’ 신발라인을 선보이면서 구색을 다양화한다.
반도스포츠는 내년부터 ‘스피체’라는 브랜드 네임의 신발을 전문업체에게 아웃소싱함으로써 ‘슈퍼마켓형 스포츠 매장’이라는 목표에 한층 다가설 계획이다.
‘스피체’ 신발라인은 여성라인이 주이며 여성 아이템 60%, 아동 20%, 남성 제품 20%로 구성된다.
1월말부터 출고될 ‘스피체’ 신발은 약 2만원에서 4만원대의 가격으로 기획, 반도스포츠의 ‘저가의 고퀄리티 상품 공급’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매장에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단순한 대형매장에 머무르지 않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
현재 총 1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반도스포츠는 내년에 본사 직영 대형 매장 2개와 대리점을 15개 추가 오픈함으로써 총 28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창선 부사장은 “내년에 특히 월드컵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웜업류의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올해에 비해 30% 정도 확대했으며 현재 1차 생산이 완료도 상태이며 리오더를 60%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스포츠는 올해 매출 출고가 기준 2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엔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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