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골프웨어, 판매루트 확보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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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 ‘아뷔숑’ 공격영업일부업체 대리점 전개 중단 등 반대현상 보여
‘팜스프링’, ‘아뷔숑’ 등 신규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공격적 영업을 단행하는 반면 몇 몇 기존 브랜드들은 대리점들의 브랜드 교체로 위기에 놓이면서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팜스프링’의 경우, 지난해 전개 업체의 부도로 브랜드가 중단됐으나 올해 8월 네오인터내셔날이 브랜드 전권을 인수하면서 상품을 출시, 마켓테스트를 시작한 것. 네오인터내셔날은 내년 상반기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품목별로 제조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제조업체의 유통망을 확보해주는 한편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 네오인터내셔날은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메이킹과 유통망 확보, 미흡한 품목의 보완 등을 맡는다. 웅비통상은 ‘아뷔숑 골프’를 기존에 전개중인 ‘오마샤리프 골프’와 이원화하면서 고급스런 느낌의 중저가 골프웨어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웅비통상은 ‘아뷔숑골프’의 영업을 뉴알파(대표 장균석)에게 전담시킴으로써 전문화하고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할 계획. 반면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에서 나름대로 인지도를 쌓아 왔던 ‘B’ 브랜드가 최근 다시 부도를 맞음에 따라 브랜드의 운명이 모호해 졌다. 또한 ‘C’ 브랜드의 경우, 유동성 부족으로 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기존 대리점주들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은 대리점주들의 브랜드 교체가 가속화되면서 업체들의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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