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착공 2006년 완공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순호)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부산모직물진흥원 건립이 확정됐다.
지난 20일 국회 예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는 부산시가 요구한 국비지원사업 가운데 AG대회 운영비, 부산신항 배후도로 건설사업 등과 함께 부산 모직물진흥원 건립안을 승인함으로 인해 1980년 정부의 지역특화산업 분류과정에서 신발산업이 부산의 특화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의 지원이 전무한 가운데 푸대접을 받아온 부산 전 섬유패션인들의 20년 한(恨)을 풀게 됐다.
96년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발족당시 숙원사업으로 부산시와 공조체제로 추진해온 모직물 진흥원 건립안이 확정됨에 따라 2002년도에는 1차 지원금인 50억원을 투여, 부지확정, 설계용역 등 전초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이미 확정된 진흥원 건립계획안은 국비 250억, 시비 120억, 민자 100억 등 470억원으로 센텀시티내에 연면적 1만6천500여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0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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