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띠끄형 매장 대폭 리뉴얼
남대문 패밀리 패션몰 메사(www.ilovemesa.com)가 여성복 매장을 고품격으로 대폭 리뉴얼했다.
메사는 1층과 2층 여성복매장을 지난 8월부터 백화점이나 강남의 부띠끄를 연상시키는 MD로 개편,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리뉴얼된 매장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고객의 출입이 자유로운 오픈형태로서 기존 재래시장 매장의 폐쇄적인 스타일을 과감히 탈피한 것이 특징.
여성복매장의 이런 변화는 여성복 매장을 고품격 백화점형 매장으로 개편하려는 메사의 MD전략에 따른 것으로 개편이 완료된 매장은 현재 전체 여성복 매장의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리뉴얼한 매장에 입점한 매장들은 고급원단을 사용하고 까다로운 제조공정을 거친 고급 제품을 취급하며 가격대도 일반 재래시장 상품에 비해 20∼30%정도 높은 편이다.
이 매장들은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옷들이 많아 25세정도의 여성부터 40대 세련된 주부층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장당 일 평균 구매고객은 20∼40명 정도.
메사 관계자는 “메사가 패션몰인만큼 일반 재래시장 매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고품격을 컨셉으로 여성복 매장의 MD개편을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MD작업을 통해 백화점급의 매장을 구축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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