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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곳이 없다...공격영업 최우선
◈여성정장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주목’ 올해는 월드컵과 대선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호황이 예견된다. 이러한 경기 활성화에서 여성정장부문이 주목해야 할 점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다. 캐주얼화되고 젊어지고 있는 소비자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탄탄한 입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상품다각화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공략이 최대 관건으로 생각된다. 내실강화 및 이익률제고, 민감하고 신속한 시장대응 등을 통해 호황기 수익성을 강화함으로써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시스템을 창출해야할 중요 시점이다. 정장부문은 무엇보다 격이 있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층이 탄탄해 고정고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카라’도 올해 고정고객층을 탄탄히 해 재구매율을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호황 속에서 무기를 준비하고 경쟁력을 다지는 브랜드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공격영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시기로 과감한 물량 투여, 판매현장서의 고급화 및 공격마케팅이 필요하다. 주5일근무제가 사회이슈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형성되고 있다. 정장을 주로 전개하는 브랜드들도 올해는 스포티브 컨셉을 새롭게 제안하는 등 컨셉의 범주가 넓어지고 있다. ‘카라’도 아웃도어룩을 이번 시즌 새롭게 전개하고 수트류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판매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성캐주얼 -조심스런 낙관론…‘10%’ 성장기대 내년 여성캐주얼부문은 다소 경기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캐주얼의 전년대비 신장세를 보더라도 지난해 4/4분기가 그 어느 분기보다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조심스럽게 분석해볼 수 있는데 올해 1/4분기를 무난히 넘긴다면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라 하겠다. 이에 물량을 다소 늘려 공격영업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당초 5% 성장을 예상했었으나 최근의 추세로는 10%까지 신장을 기대해볼만 하다. 지난해 12월 전년대비 20% 가까운 신장세에 놀라기도 했지만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판매되는 상품 수량은 20%에 훨씬 못 미쳤다는 점이다. 금액상의 신장률이 20%라는 얘기인데 밑바닥 경기는 아직 되살아나지 않았다고 본다. 소득이 어느 정도 있고 스스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의 소비자가 돈을 더 주고 옷을 샀다는 것이다. 이는 신규 브랜드에는 어려운 여건인데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지고 한 매장서 구매금액이 커진다는 것이다. 캐주얼은 소비자 생활패턴과 5일근무제 등으로 타 부문에 비해 활성화가 예견되나 소비자의 명확한 구매패턴 분석, 질적 대응이 없다면 외면당할 수 밖에 없다. ◈신사복 -고급화 만전…객단가 상승·효율중시 신사복업계경기는 지난해 보다는 풀릴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선과 월드컵등은 남성들의 소비심리를 움직이는 충분한 요소가 되어 바로 소비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일단 심리적인 붐을 조성 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반기에 전반적인 회복이 되지 않아도 하반기에는 좋아질것으로 보인다. 신사복업계는 전체 고급화를 지향해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올라갔고 수요가 많지 않지만 물량보다는 판매액에 있어 유지 혹은 소폭 성장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명 메이저급 백화점이 해외명품브랜드를 유치하면서 면적을 넓게 주고 있어 내셔널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매장에서 빠지는등 어려움도 예상되는 만큼 경쟁력강화 및 유통다각화전략 구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셔널 브랜드들은 브랜드력을 한층 키우고 토틀화를 지향하는 한편, 캐릭터군은 확대됨에따라 신규진출도 예상되는 등 다각적인 유통변화에 따른 변수가 있을 것이다. 라이센스 브랜드들은 직수입과 고급화를 지향하는 내셔널빅브랜드 사이에서 양쪽을 모두 견제해야 할 만큼 올 한해는 어려운 해가 될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지난해 수요가 바닥이었지만 올해 막혔던 소비심리가 풀리면서 작년보다는 판매에 활기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대의 승부수가 될 것이다. ◈캐릭터남성복 -‘소비심리’ 충족·컨셉고수 승부수 남성캐릭터캐주얼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인은 대선이나 월드컵 특수등이 있을수 있겠으나 무엇보다 ‘소비심리’ 자체가 크게 변화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축금리가 낮은 최근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아끼는 것보다 현재 즐기고 패션을 향유하는것에 비중을 둔다고 할수 있다. 지난해 캐릭터 브랜드들은 전반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특히 ‘레드옥스’는 물론이고 ‘인터메조’ ‘코모도’등 선발 브랜드들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고정고객의 만족도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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