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다각화·스팟비중 강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적극 대응하라’
커리어여성복업계가 S/S에 상품다각화를 전략화했다.
고급화를 기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상품구성으로 판매극대화를 적극 도모한다. 이에 따라 스포티브 감각이나 단품 구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카라’, ‘랑시’, ‘디아’, ‘크레송’, ‘쉬즈미스’ 등 커리어업계의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는 브랜드들 중심으로 상품다양화가 확산되고 있다.
‘카라’는 시즌별 기존 3개의 상품테마서 이번 시즌 4개로 확대, 스포티브한 감각의 아웃도어룩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20년대와 70년대 귀족적인 클럽 문화의 스포츠 웨어를 모티브로 세련되고 복고적인 스포츠 웨어를 선보인다.
럭셔리와 스포츠가 결합돼 고급스런 아웃도어룩으로 차별화를 모색한다.
‘디아’도 월별 테마를 구성하면서 독특한 패션 감성을 다양한 코디네이션의 멀티풀 초이스로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트랜스트래디셔널을 표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온 ‘디아’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한 상품구성에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만족극대화를 실현한다.
이번 시즌은 얼터너티브한 감각을 다양한 트렌드 테마, 즉 로맨틱, 히피, 에스닉, 사파리 등을 통해 새롭게 조명해낸다.
‘디아’의 월별 테마는 지난달 ‘럭셔리 히피’에 이어 이달 ‘London moderate’, 2월이 ‘Sophisticated ballerina`s chic’, ‘아웃오브 아프리카’ 등으로 이어진다.
‘랑시’는 스팟비중을 늘려 소비자변화에 적극 부응한 상품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유통별 상품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시장 변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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