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색상매치·핑맨포인트 접목
크리스패션(대표 우 진석)의 ‘PING’이 전문골프웨어로서 확고한 입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펑션과 클럽이미지가 강했던 ‘PING’을 크리스패션이 골프웨어부문을 전개하면서 지난 추동부터 서서히 서울과 지방백화점에서 중상위권에 진입하는등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펑션에 패션성을 접목시키기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했던 크리스패션은 발빠른 영업력과 상품력 강화가 맞물려 고정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특히 추동에는 소재와 디테일, 컬러가 보다 젊은 감각의 특종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PING’의 이미지가 확고해 졌다.
따라서 올 춘하에는 컬러를 강하고 과감하게 가져가면서 기존 골프웨어에서 쓰지않는 색상간 그룹핑과 믹스등으로 해외 선진 코디력을 접목할 방침이다.
전체 55%의 비중을 보이는 여성라인은 봄에는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름에는 시스루느낌의 트렌디성향을 골프웨어에 접목하는등 차별화를 도모한다.
남성라인은 젊은 플레어를 겨냥해 핑프로페셔널 라인을 별도의 1개 헹거로 매장에서 선보일 방침. 아메리칸 스포츠느낌의 룩킹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핑맨과 로고를 옷에 접목하는데 실리콘의 모티브를 부착해 컴비네이션도 시도한다.
따라서 핑의 이미지와 젊은 감각을 동시에 처리하고 코디도 용이하게 하는등 다양성을 시도했다. 여성의 경우 너구리 캐릭터를 포인트로 재미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돕는다.
그린과 카멜, 퍼플과 카멜, 그린과 화이트간, 핑크와 퍼플의 매치등 다양한 컬러 매치를 시도한다. 남자는 카키와 오렌지, 옐로우, 베이지등을 시도했다.
크리스패션은 지난시즌까지 PING의 이미지 만들어가기에 주력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새해부터 전문골프웨어로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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