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닉스’‘리바이스’ 등 브랜드 올드화 탈피 전력
진캐주얼업계가 브랜드 소비자 타겟 낮추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진 캐주얼은 올해 부흥기라 할 정도의 활기를 예고하고 있으나 아직 유통가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업계는 브랜드 노후화를 실감하는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각 브랜드들은 소비 연령대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
과거 93년도 최정점의 인기를 누린 ‘게스’‘닉스’‘리바이스’등은 이제 10년이 지나면서 소비자는 30대가 됐으며 브랜드도 그만큼 노령화됐다는 것.
최근 예고되고 있는 데님활기를 선점하려는 업계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브랜드들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을 따라 잡기 위한 전략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 증가와 개성화 되는 소비추세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이들 신세대 20대를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각오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일대 변혁을 추진하고 나섰다.
전통적으로 진 캐주얼웨어는 쿨한 느낌이 강해 겨울에는 소비가 거의 없었으나 최근에는 패션리더층을 중심으로 한 겨울임에도 불구 빈티지 데님바지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서 이들 노령화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연령대를 대폭 낮춰 21세 만을 위한 옷으로 변신기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게스’‘닉스’‘리바이스’‘옵트’등 진 캐주얼 브랜드들의 연령대 낮추기와 이들 소비자들의 구매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 2-3월 신학기 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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