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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트레이딩의 「옐오」가 99 S/S에 이지&심플 캐릭
터 캐주얼 「YELL(옐)」로 거듭나기를 시도한다.
지난해 가을 런칭 이후 연예인들이 즐겨입는 옷으로 더
욱 그 유명세를 타며 꾸준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옐」은 21세기를 앞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컨셉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기존의 스트리트 캐릭터 캐주얼에서 보다 감도를 더한
이지&심플 캐릭터로 성격을 변경, 브랜드 네임도 세련
된 느낌으로 단순화시켰다.
단군트레이딩측은 이지함을 강조하는 자연주의 성향이
세기말의 한 기류로 판단, 패션업계의 트랜드를 주도해
가고 있는 현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
리뉴얼의 배경이라고 밝히고 있다.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패션 리더층인 연예인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었던 「옐오」의 이러한 변화는
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영캐주얼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로운 BI와 로고를 제작중인 단군트레이딩은 기존
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들과 함께 끊임없는 변화들을
병행해 「옐」만의 단단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