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업계, 용품 차별화 전략 ‘승부수’
유아복업계, 용품 차별화 전략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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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랜드·밍크뮤·베비라 등 신상품 개발 박차
‘유아용품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 유아복 전문사들이 올 해 들어 출산 용품을 강화시키면서 매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아복 업체들은 점점 더 줄어드는 출산율에 따른 유아용품의 매출이 축소하고 있다고 분석, 유아용품 차별화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객 단가가 높은 유아용품의 고객 확보를 위해서 새로운 소재의 활용, 하이테크 상품 개발, 아이템 비중 확대 등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해피랜드’는 지난해 영키토 내의와 ‘라꾸베’ 영키토 화장품 판매 호조로 20억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얻었으며 올해도 키토산 내의 개발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이와 별도로 항가균 내의를 출시할 예정. 3월에는 전략 상품으로 공기 젖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PES 제질에 진공상태의 젖병 속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해 배앓이 방지 효과 등이 있다. 서양물산의 ‘밍크뮤’는 무농약 유기재배 면 소재인 오가닉 코튼 등 환경 친화 소재를 사용한 내추럴 라인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내의류, 베딩, 인테리어 소품까지 전 출산용품에 걸쳐 제작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캐리어, 아기띠, 기저귀 가방, 유모차 등에는 데님 소재를 사용한 진 아웃도어 시리즈를 출시, S/S 트렌드인 ‘데님’을 적극 활용해 성인의류와 충분한 코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베비라는 순식물성 아토피성 화장품인 ‘베비라’ 화장품을 첫 선을 보여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항균 소취 기능을 갖는 데오니아 가공을 한 항균 신생아복을 기획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외 엄마들을 위한 수유 브라 및 거들, 3륜 유모차 등 ‘베비라’는 신상품 개발을 상반기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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