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비오 론조니’, ‘팜스프링’, ‘아뷔숑’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주요 상권 대리점 영업을 활성화한다. 중저가 골프웨어들은 이전에도 로드점 위주의 영업 정책을 펼쳐 왔었다. 그러나 올해 뚜렷하게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전반적인 상품 퀄리티의 향상과 함께 주요 거점 매장 오픈 정책을 펼친다는 데 있다. ‘플라비오 론조니’는 고퀄리티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올 상반기 가두점 영업을 본격화한다. 동대문 AREA6 및 제일평화시장에 직영점을 운영해온 ‘플라비오 론조니’는 특히 로드점을 공략하기 위해 캐드백, 벨트, 모자 등의 액세서리와 용품을 보강했으며 대리점의 규모와 인테리어도 규격화한다는 방침. ‘팜스프링’도 기획을 보강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최근 본사와 일부 물류센타를 서울시 구의동으로 이전한 네오인터내셔날은 수도권 매장의 공격적인 오픈과 기동성을 통해 브랜드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기획을 위해서 네오인터내셔날은 총괄 디자인 실장을 영입해 기획을 통합하면서 컨셉을 조정하고 세트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자 한다.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런칭되는 웅비통상의 ‘아뷔숑 골프’도 주요 거점 지역 위주로 대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오마샤리프’의 대리점주들이 ‘아뷔숑’ 매장으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어 일부 매장을 흡수할 계획이며 중고가의 가격대를 지향하는 만큼 주요 상권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