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차별화 주력…고급화전략 시동
‘팬텀’, ‘링스’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OEM생산 확대를 통해 ‘고급화’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팬텀’은 올해부터 프랑스에서 OEM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S/S엔 총 9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프랑스에서 생산한다. 3월초에 우선 1스타일을 선보이며 곧 모든 스타일의 제품을 매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팬텀’은 이번 OEM 생산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한차원 더 높이면서 고급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 S/S 제품의 경우 주로 니트 아이템을 수입하며 향후 더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시켜 나간다.
이에 따라 수입 제품의 경우, 국내 생산에 비해 가격이 다소 상승되나 ‘고급화’가 골프웨어의 추세인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 최상의 고품격 스포츠 골프웨어를 창조한다는 목표다.
‘링스’의 경우, 올 상반기 수입 물량을 50%까지 증가시킨다. 전년의 S/S시즌이 20%였던 것에 비하면 대폭적인 확대이다.
‘링스’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전개함으로서 고객의 취향에 맞추고 브랜드 이미지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
티셔츠, 베스트, 스웨터, 팬츠 등을 주로 OEM생산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직접 연결하여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선 주로 티셔츠를 이태리에선 스웨터와 가죽류 등을 생산한다.
‘링스’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전개함으로서 직수입브랜드와는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라이센스 브랜드와는 품질의 차별화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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