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아 ‘이티’& 캐릭터랜드 ‘팅구’ 사업 돌입
유아동 관련 업계의 캐릭터 라이센스 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현재 몬스터, 탑블레이드, 해리포터가 완구, 문구, 인형, 의류, 액세서리 등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올 해 ‘E.T’ ‘팅구’ 등 새 캐릭터가 이 시장에 가세한다. 이에 따라 캐릭터 유아동복도 추가로 런칭될 전망이다.
지난해 캐릭터 ‘해리포터’가 국내 도입되면서 도서뿐만 아니라 완구, 가방, 인형 등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푸’ ‘몬스터’ 등의 캐릭터 사업들이 매출 확대를 기록하고 있다.
투니하우스는 0세-17세까지 모든 캐릭터 상품을 제조, 유통시킴으로써 토종 캐릭터 브랜드 전문사로 시작을 알렸다. 아동복 ‘룰루랄라’와 ‘나이스워리’를 투니하우스 매장에 전개함으로써 의류서부터 팬시, 문구 등 전 부분에 대한 캐릭터 사업을 전략화했다.
‘레고키즈웨어’를 전개해왔던 아피아는 지난해 캐릭터 가방 ‘탑블레이드’를 런칭하고 신학기 매출 신장을 올리고 있다.
아피아는 ‘탑블레이드’ 캐릭터 가방외에 올 해부터 ‘꼬메짱’을 비롯한 신규 캐릭터 라이센스를 계약하며 상품 기획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캐릭터인 ‘이티(E.T)’의 국내 마스터 라이센스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브 라이센스 업체 모집에 나섰다.
한편 전문적인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캐릭터 랜드도 지난주 ‘팅구’ 캐릭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라이센스 업체를 모집 중이다.
캐릭터랜드의 ‘팅구’ 캐릭터는 이모티콘을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캐릭터다.
캐릭터랜드는 현재 TV 상영과 온라인 상의 활용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 등의 미디어 플레이와 완구, 식품류, 언더웨어, 생활 용품 등에 적용할 업체들을 모집 중이다.
특히 유아복이나 아동복에 ‘팅구’ 캐릭터를 응용할 수 있는 전문 업체를 물색 중에 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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