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중·고가 서브라인 활성화
여성복, 중·고가 서브라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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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포괄…다양성 ‘핫이슈’
‘다양한 소비층과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다.’ 여성복업계에 별도라인 구성을 통한 상품다양화가 전략화되고 있다. 고가 블랙라벨군 구성서 중가 서브라인 런칭, 온오프타임을 포괄하는 뉴라인 구성 등 다양성이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아니베F’나 ‘미샤’가 서브라인 별도전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잗바바’가 단품코디 캐주얼룩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중가 캐릭터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여지며 여성복 중가시장서도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기획라벨의 정상매장 운영을 시도했던 ‘린’의 ‘라인’ 등이 안정된 매출을 확보하며 이 시장 활성화에 한 몫했다. ‘아니베F’도 이달중 ‘아니스 투(예정)’를 중가 서브라인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미샤’도 ‘It’의 별도 매장 운영을 위한 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리어업계에서는 고급화 작업의 일환으로 고가 별도라벨의 활성화가 진척중이다. ‘마리끌레르’가 이달 중순 갤러리아백화점서 컬렉션 라인을 70%구성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중심상권 매장서는 컬렉션 라인을 30% 비중으로 전개하며 브랜드 레벨업에 박차, 커리어조닝서 리딩브랜드의 위상을 점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베이직 상품 고가화가 아니라 캐릭터로 차별화함으로써 젊은 커리어캐릭터브랜드의 재입지 구축에 나설 계획. ‘아이잗바바’는 블랙라벨인 ‘아이잗콜렉션’을 가을부터 단독 매장 운영을 준비중이고 기존 매장은 기본 상품과 봄부터 새롭게 선보인 위크엔드 상품라인으로 구성한다는 것. 첫선을 보인 위크엔드 라인은 온오프를 포괄하는 전략 상품군으로 기능성을 극대화, 단품 크로스 코디 캐주얼룩을 표방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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