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유통 패션몰](40) 코코클럽
[제5의 유통 패션몰](40) 코코클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대문 액세서리 시장 급팽창 ‘예고’탄탄한 기획력 앞세운 컨셉몰 부각
남대문 액세서리 시장이 오는 5월 코코클럽의 오픈을 기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대문 액세서리 상가 중심부에 최대 규모의 액세서리 상가 ‘코코클럽’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 코코클럽은 먼저 위치적 특성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코코클럽이 위치한 곳은 주변에 남정, 연세, 렝땅, 남문, 영창 등 액세서리 상가가 밀집된 액세서리 존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들 상가가 탄탄한 제품력과 상당수의 고정고객확보로 악세서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코코클럽은 기대하고 있다. 또 이곳은 지하철역 출구에서 남대문 일번가 및 중앙상가로 이어져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도소매 동시 근접성이 뛰어나 시장내에서도 핵심상권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코코클럽은 규모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코클럽은 지하2층에서 지상7층 규모로 시장내 단일품목 상가로서는 가장 큰 상가로 손꼽힌다. 입점하는 점포수만도 550여개로 이는 타 액세서리 상가의 1.5∼2배에 달해 시장내 최대 물량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코코클럽은 층별로 컨셉을 정하고 아이템 구색을 맞춤으로써 원스톱 쇼핑을 구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모델링,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남대문 시장이 추진중인 리노베이션 사업에도 급진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구성 코코클럽은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건평 238평 규모의 건물로 시장내에서 액세서리 단일 쇼핑몰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서 4층까지는 액세서리 전문 매장, 5층은 은행 , 6∼7층은 사무실, 지하2층은 푸드코트 및 커피숍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하 1층은 수입·패션·잡화, 1층은 고가의 귀금속 및 주얼리 매장으로 구성해 차별화시킬 예정이다. 액세서리 매장의 층별 분양가는 등기분양으로 지하1층 1.48평 기준 6천만원, 1층 1.5평 1억원, 2층 1.38평 6천8백만원, 3층 1.38평 5천만원 4층 1.38평 3천9백만원선. ▲마케팅 전략 코코클럽은 세계적인 규모의 부동산 회사인 CB Richard Eills와 협력, 철저한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상가를 기획했다. 위치 및 상권의 특성, 아이템 선별, 상가구성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기획력을 강조하고 있다. 코코클럽은 최대 규모의 액세서리 상가인 만큼 완벽한 원스톱 쇼핑을 구현할 계획이다. 총 550여개의 점포에 헤어 액세서리, 목걸이, 주얼리,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일체를 구비, 도소매에 있어 완벽한 원스톱 쇼핑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대적인 상가 리모델링으로 시장내에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시장이 밤에 활성화되는 특성을 감안, 외부 조도에도 초점을 맞춰 독특한 조도 디자인을 기획했다. 상가 외부에 별도의 외벽을 설치하고 빛이 새어나오도록 해 남대문 시장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권 코코클럽이 위치한 곳은 반경 500미터 이내에 남정, 연세, 렝땅, 남문, 영창 등 주요 액세서리 상가가 밀집된 핵심 액세서리 상권이다. 하지만 최근 남대문 액세서리 시장의 과포화 현상으로 디자인 카피→가격경쟁→퀄러티 하락이라는 악순환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코코클럽의 오픈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업계는 코코클럽이 액세서리 시장을 선점하며 리드하게 될지 과포화의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지는 발빠른 시장분석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