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신세계 인천점, 2F 유아동 매장
[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신세계 인천점, 2F 유아동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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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브랜드 880여평 ‘유아동 라이프 스타일 포괄’젊은 소비자 겨냥 ‘고품격·캐릭터’ 강화…품격
신세계 인천점 아동매장은 아동복 26개, 유아복 11개를 비롯 단품, 용품까지 44개 매장, 880여평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단일 브랜드 매장 평수도 5-11평으로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편안한 쇼핑 공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형화를 지향하고 있다. 올 상반기 ‘컨셉, 테마가 있는 고품격 지향’ 방침에 따라 대대적인 MD 개편이 실시됐다. 또 아일랜드 매장의 면적을 확대시켰으며 아동 놀이 시설, 유아휴게실, 고객 휴게실, 키즈 스낵, 아동 사진관 등 고객 편의 시설을 강화, 쇼핑 문화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은 97년 11년 오픈당시 지역 백화점인 것을 고려해 중저가 브랜드서부터 직수입까지 다양한 MD로 구성됐다. 그러나 신고객 창출이 늘어나고 점차적으로 젊은층과 30대가 주고객이 되면서 캐릭터 브랜드나 고급 브랜드 선호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신세계인천점은 백화점 고급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매장 효율과 품격 업그레이드를 단행,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아동층의 경우 3월 ‘블루독’이 1억2천여만원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90% 신장세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하반기부터 급신장한 ‘블루독’은 신세계 인천점의 경우 올2월 11평 매장으로 넓혀 ‘블루독보이즈’라인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블루독’을 이어 ‘톰키드’ ‘피에르가르뎅’ ‘휠라키즈’ ‘지오다노 주니어’순으로 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휠라키즈’는 정상 판매로는 상위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삐삐’도 상반기 리뉴얼을 하면서 인천점에서 가장 넓은 매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특한 VMD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담당 바이어 한마디:<오종규 과장, 신세계 아동 바이어> -‘고가존·토들러’ 확대 구성 -매장 대형화·직수입 보강 신세계 인천점은 올 S/S 5개 중저가 브랜드를 퇴점시키고 ‘베네통’, ‘샤리템플’, ‘꼬즈꼬즈’를 입점시켰다. 브랜드, 단품까지 총 10개 매장이 빠지면서 기존 아일랜드 매장을 확대시킴으로써 매장 대형화에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MD 개편의 포인트는 테마가 있는 고품격 대중 지향적 MD 구성, 토들러 및 캐릭터브랜드 매장 확대, 수입브랜드 및 아동 잡화의 보강 등 이였다. 또한 각 브랜드별 특성에 맞게 토들러존, 컨셉존, 직수입존 등 매장을 재편성했다. ‘베네통’ ‘꼬즈꼬즈’를 입점시켜 ‘캔키즈’ ‘베이비퀴즈’와 함께 토들러존을 강화시켰으며, ‘샤리템플’이 입점해 ‘게스키즈’ ‘베베’ ‘폴로보이즈’가 직수입존을 형성하고 있다. ‘블루독’은 ‘블루독보이즈’ 라인확대로 매장 평수를 11평으로 넓히면서 전년대비 2배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최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은 매장 대형화와 편안한 쇼핑 동선으로 고급화 추세에 발맞춰 진행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도 직수입 브랜드의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 8월에 롯데 인천점이 근처에 오픈 예정이어서 이를 대비한 고객 관리와 매장 고급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무실을 증축 공사를 시행, 이전시키고 매장을 넓혀 확대하거나 브랜드를 보강시킬 계획이다. ▣매장탐방:<모다까리나> -전년비 200% 최고신장 ‘주목’ -여아 원피스·니트류 인기 ‘모다까리나’ 신세계 인천점은 3월매출이 전년대비 200% 신장세를 기록하며 26개 브랜드 중 최고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도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특히 전년비 성장률을 따졌을 때 올 해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 ‘모다까리나’는 여아 스타일이 강세여서 프릴, 러플, 리본 등 디테일이 강조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 컨셉이 강한 만큼 이를 좋아하는 고정 고객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고객들은 30대 후반에서 40대가 주를 이루며 연령 타겟은 초등학교 1-4학년이 메인 타겟이다. 최근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상품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 상품이다. 티셔츠, 바지 등의 판매가 활발하며 ‘모다까리나’를 대표할 수 있는 7부 원피스, 니트류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은자 샵마스터는 지난해 10월 신세계 인천점에서 친절한 사원으로 선정될 만큼 접객 매너도 뛰어나다. 정은자 샵마스터는 고객 하나 하나의 성향을 기억하고 재방문시 적절한 스타일을 권유해주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엽서 발송, 전화를 통해 고객 관리를 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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