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업계, 1/4분기 매출 급신장
캐주얼업계, 1/4분기 매출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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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상향조정…스팟·기획물량 확대
1/4분기 매출 급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캐주얼 업계가 올해 매출 목표치를 상향조정하면서 물량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최고의 성장치를 기록했던 캐주얼 업계는 1/4분기에 30-200%까지 매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봄상품과 함께 여름상품의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매출 확대가 순조롭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유통망, 물량등의 사업계획을 조정하면서 올해 1,000억이상의 매출을 돌파하는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1월초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후아유’는 3월까지 전년대비 150%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하반기 유통망 확대에 따라 올해 1,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월 154%, 2월, 177% 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던 ‘라디오가든’도 3월들어 200%이상 확대되면서 올해 목표액을 1,000억으로 전면 수정하고 나섰다. 이에 캐주얼 업계는 일주일에서 한달까지 빠르게 여름상품을 조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거기에 따른 스팟이나 기획물량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니트, 티셔츠의 판매율이 좋았다는 ‘마루’는 1/4분기 300억을 달성, 클라이드도 230억을 달성했다. 더불어 ‘쏘베이직’은 3월까지 150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이번 여름상품 판매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니’는 1/4분기 270억을 달성, 전년대비 30%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번 1/4분기 60억 달성, 전년대비 60%이상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리트머스’는 봄신상품이 속속 완판되면서 스팟, 기획물량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통망도 현재 51개에서 년말까지 100개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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