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동광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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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마련 재도약 준비..구로공단내 대지 3,100평·건평 2,000평창립 4년만에 450억 매출달성
동광인터내셔널(대표 이재수)이 구로공단에 사옥을 마련,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구로공단에 마련한 사옥은 대지 3100평에 건평 2000평으로 구로공단에서 가장 조경이 뛰어나 역대 대통령들이 구로공단을 시찰시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장소이다. 따라서 동광인터내셔널의 이번 사옥마련은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98년 출범, 3년만인 지난해에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유니섹스 캐주얼 ‘지피지기’는 350억원, 여성캐주얼 ‘SOUP’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금년에는 매출 700억원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피지기’ 500억원, ‘SOUP’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여성캐주얼‘SOUP’은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금년 여름부터는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SOUP이 강한 상승세를 탈수 있었던 것은 중가대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는 최근 경쟁적으로 중가대 여성복이 확대되는 추세를 볼 때 ‘SOUP’의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면서 앞다투어 중가시장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또한 ‘SOUP’은 디자인과 소비자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하고 품질대비 가격이 다른 회사 제품가격보다 60%∼70%정도에 불과해 실속 있고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상품력과 영업력의 조화와 소재와 컬러의 자체개발 및 원가절감을 통한 글로벌소싱력이 중저가대의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전국 32개 매장에서 금년 상반기40개점까지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10개점을 추가 확대해 총 50개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지기는 70개점에서 80∼90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인데 지방백화점은 점차적으로 중간관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인원을 보강, 기획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인데 생산분야는 완사입비중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수 사장은 지난 76년부터 의류업계 몸담아 왔으며 한주통상의 리바이스에서 기획·생산을 총괄했으며 보성에서는 겟유스트, 보이런던, 야 등의 브랜드 본부장을 지내면서 영업까지 맡아 기획, 생산, 영업 등 실무에 정통한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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