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삼성플라자, 5층 유아동
[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삼성플라자, 5층 유아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층간 이동 대대적 MD 개편 단행6월, 5층에 재단장 ‘시너지효과’ 기대
삼성플라자는 올 하반기 층간 이동을 통한 대대적인 MD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6월 11일을 기해 4층에 위치한 유·아동 매장이 5층으로 이동한다. 이어 8월까지 4층에는 신사정장, 캐주얼, 스포츠 골프웨어가 위치하며, 2-3층엔 숙녀복이, 1층은 고급 명품 브랜드 위주의 명품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층은 밀레니엄 광장이 없어지면서 매장 면적이 넓어질 계획이다. 5층에 자리잡을 유·아동매장은 유아놀이 시설인 플레이타임, 마르세, 푸드플라자와 함께 구성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엄마들과 아이들을 메인 타겟으로 하는 5층은 유·아동매장과 플레이타임, 푸드플라자와의 연계 마케팅등을 기획해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복과 유아복을 구분해 단독 전문매장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유아매장을 대대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플라자는 하반기 ‘아가방에뜨와’ 모델샵 운영이나 주니어를 타겟으로 하는 전문 인너웨어 매장 등 신개념의 매장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문화를 제안한다. 삼성플라자 아동매장의 매출은 35%가 내셔날, 20%가 토들러, 45%가 수입브랜드로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독창적이고 전략화할 수 있는 직수입 브랜드를 육성시킬 계획이다. 한편 ‘베네통’ ‘모다까리나’ ‘까사렐’ 등 여아 비중이 큰 브랜드가 매출이 높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분당의 인구중 약 23.7%가 아동인구며 그 중에서 69%가 여아에 해당하는 것에 기인한다. 최근 매출로는 중상위권 브랜드는 큰 편차없이 고른 편이며 특히 ‘폴로키즈’ ‘베네통’ ‘모다까리나’ ‘레노마주니어’ 등이 꾸준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유아복으로는 ‘아가방’ ‘쇼콜라’ ‘파코라반’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베이비헤로스’가 특히 의류 매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담당바이어 한마디:<장영주 과장, 삼성플라자 유아동 담당> -단독 구성 ‘유아매장’ 전문화 -‘오시코시’ ‘미니망’ 등 직수입 확대 6월부터 5층으로 이동할 유·아동 매장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초로 유아전문관, 아동전문관 등 단독으로 구성함으로써 두 복종별 차별화, 전문화를 시키고자 한다. 본점의 하반기 MD 개편의 가장 주요 컨셉은 중·고가 라인 유지와 함께 고급화 지향으로 이에 따라 내셔널 중저가 브랜드의 철수가 예상된다. 현재 아동복 28개 브랜드, 유아복 8개, 유아용품 2개로 구성돼있으나 층간 이동과 함께 아동복은 20개, 유아복은 8개로 아동 브랜드의 30% 철수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아동복은 3개 브랜드의 신규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 퇴점할 브랜드는 11개로 상당수다. 이와 함께 타백화점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본점을 주력으로 하는 직수입 브랜드를 육성해 전략화할 방침이다. 현재 ‘자카디’ ‘끼꼬’ 외에 올 S/S ‘까사렐’을 입점시켰으며 하반기에는 ‘오시코시’와 ‘미니망’, 또 하나의 신규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삼성플라자 유·아동 매장의 차별화 전략은 유아매장의 전문화다. 최근 모든 백화점이 아동 매출은 확대되는 반면 유아 매출은 역신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분당 상권의 특징을 보면 아동보다 유아 인구 비율이 큰 편이다. 따라서 유아복 8개, 용품2개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로 2개의 유아 용품 브랜드를 입점시킬 방침이다. 유아매장의 큰 특징은 ‘아가방에뜨와’의 모델샵 운영이다. ‘아가방에뜨와’ 매장을 영업면적 25평으로 제안해 상품구매 뿐만아니라 휴식, 코디, 정보 교환 등이 가능한 신개념의 매장을 연출하고자 한다. 또 토들러 브랜드 ‘끼꼬’와 ‘쟈카디’를 유아 매장으로 구성, 테스트 마켓을 거친 후 향후 결과에 따라 토들러와 유아복을 통합시키는 안도 구상하고 있다. 올 하반기는 층간 이동을 통한 조닝 구성에 주력했다. 타점과 차별화 시킬수 있는 쇼핑 문화를 제안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브랜드 중심의 MD 개편을 다시 한번 계획하고 있다. ▣매장탐방:<모다까리나> -원피스 매출 50% 차지…효자 노릇 톡톡 -작은 사이즈 제품 보완돼야 화려한 컬러와 프릴, 자수 등의 ‘모다까리나’다운 디자인들이 인기를 끌며 지난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모다까리나’의 브랜드 컨셉이 강한 만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개성도 강한 편으로 화려하고 귀여우며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모다까리나’의 가장 히트 아이템이라면 당연 원피스를 꼽을 수 있다. 전체 판매 매출의 50%를 원피스가 차지할 정도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지난 4일 어린이날을 위해 입고된 레드 컬러의 프릴 달린 원피스는 당일 완판될 정도로 상당한 인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