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67)하은텍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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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장내 고부가가치 상품 전략현지 사무실 개설 통한 직수출 활성화전시회 통한 해외인지도 구축
하은텍스타일(대표 엄성호)이 팬시한 아이템을 통해 중국 수출시장의 성공적 진출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상해 국제섬유전시회에 참가해 썸머울과 나일론 극세사, 모달소재 등의 원단을 선보인 하은텍스타일은 팬시한 아이템을 중국 바이어들에게 어필, 현재 중국 바이어들이 직접 왕래하는등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전시회를 통해 중국내 고품질 소재의 진출에서 정착까지의 성과 일대를 기대했던 하은텍스타일은 중·상류층을 겨냥한 고급소재 원단 중심으로 수출판로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9월 오픈예정일을 향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은텍스타일은 상해 근교의 사무실 개설을 통해 중국 수출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 현지 한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단 샵운영 또한 계획하고 있어 중국의 저가격, 대량 물량체제의 원단시장을 국내 고부가가치, 차별화된 아이템을 통해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은텍스타일은 현지 사무실 개설과 샵운영을 통해 다이렉트 거래를 지향하고 중국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홍콩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에 전력할 계획이다. 니트류 원단을 주로 공급하고 있는 하은텍스타일은 나일론 초극세사와 폴리에스테르, 면, 울, 아크릴 등의 다양한 혼용직물과 워시한 느낌의 피그먼트 염색 방법을 다이마루 소재에 적용 청바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니트류의 컬러웨이를 구축함으로써 타 업체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은텍스타일은 중·고가의 니트류 구매 연령층을 주니어에서 미시층까지 대폭 확대, 이에 알맞은 패턴과 팬시한 아이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내수 원단공급부터 시작해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회사 인지도를 구축, 하나둘씩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온 하은텍스타일은 올 프리뷰인 서울과 텍스월드등의 전시계획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주와 홍콩을 수출 메인지역으로 했던 하은텍스타일은 점차적인 판로개척을 준비, 적극적인 수출 시장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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