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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동유럽 포화시장 돌파구 마련중국 생산지 통해 가격 조정 시행
실버크리너(대표 권학종)가 포화된 제품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동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서유럽과 북미 지역을 주무대로 적극적인 마이크로 화이버 제품 수출에 앞장선 실버크리너는 고가·고품질의 마이크로 화이버 우븐직의 와이퍼 시장이 서유럽 지역에서 이미 포화 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수요창출지역으로서 러시아 및 주변 동부유럽지역을 공략하는데 적극 돌입했다. 이번 러시아 및 동구권 시장 개척단에 참가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김은상 차장은 “가먼트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아이템에 따라 개별상담에 주력했으며 전체적인 시장성을 가늠하는 기회였다”고 밝히고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가장 우선시 되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러시아 시장 조사를 통해 러시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남성과 대등, 러시아 여성들의 생활방식이 다소 물질적인 풍족함을 중시하는데 따라 중·고가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 실버크리너는 여성층을 타겟으로 최고급 상류층 생활을 표방하고 있는목욕용품 ‘아젤리아’의 시장형성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실버크리너는 생산아이템의 특수성에 따라 고급제품 수요가 활발한 OECD가입국 위주로 고가격 정책을 펼쳐왔으며, 와이퍼의 경우 코튼시장의 대체를 목표로 마이크로 화이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고급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한정돼있으며 일부 계층에서 필요한 수요량이 포화됨에 따라 실버크리너는 올해부터 합작법인인 중국에서 일부 생산을 전담해 가격 조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실버크리너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통해 기존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 중국 생산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올6월 새로운 기계로 생산라인을 보완시켰다.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통해 실버크리너는 아시아 여려 지역으로의 수출을 평이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제품의 폭넓은 시장 인지도를 구축, 새로운 수요개척지로서의 가격 조건 조절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실버크리너는 침구류 개발을 통해 아이템을 확장했으며 항균, 항박테리아와 같은 마이크로 화이버의 기능성 측면을 적극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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