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바이텍스, 아웃소싱 통한 다각화 전략
동화바이텍스, 아웃소싱 통한 다각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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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용 부직포 사업확대
동화바이텍스(대표 김유만)가 아웃소싱을 통한 다각화 전략을 갖고 사업 확충에 전력하고 있다. 부직포 필터 제조 전문 업체인 동화바이텍스는 미래 섬유산업에서 산업용 섬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직포의 응용과 개발이 절실함을 인식, 니들 펀칭 부직포를 이용한 연마제 생산에도 전력할 방침이다. 800억 이상 규모의 연마제 시장에 공업용 연마제 뿐만이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용 연마제 생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는 동화바이텍스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TV브라운관 연마제와 바닥 연마제를 한 차원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공정용 연마제를 향한 기술개발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화바이텍스는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생산공정을 확대하기보다는 필요한 부분의 기술 인력과 장치 설비를 다른 사업장을 통해 절충한다는 전략이다. 동화바이텍스의 김정근 상무는 “중소기업으로의 자금지원이 충분치 못한 시점에서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 투자계획은 무리가 따라 필요한 부분을 각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방법이 경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화바이텍스는 주 사업분야인 에어필터 생산 외에도 백필터의 경우 영업 전선을 구축, 사업다각화를 이뤄내고 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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