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권 개척 활발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영캐릭터캐주얼 ‘에고이스트’가 백화점 유통서의 탄탄한 입지 구축에 이어 대리점 상권 장악에 나섰다.
올상반기 안산, 강릉에 대리점 오픈을 성공한 ‘에고이스트’는 지난달 부산 덕천 대리점을 성황리에 개설하며 로드샵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종호 부장에 따르면 “부산 덕천 상권에는 아직까지 영캐주얼 매장 진입이 미흡, ‘에고이스트’가 성공리에 안착함으로써 개척의 여지가 많다.”고 밝히며 초기 매출이 예상외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기존 남포동과 서면에 편중해 있던 부산지역 로드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구포지역의 덕천 대리점은 기대 이상의 호응과 매출로 영캐릭터캐주얼 시장의 선점이 순조롭다는 분석이다.
기존 대리점 상권의 매장들이 베이직한 상품들로 소비자를 수용하는 반면 ‘에고이스트’는 독특한 캐릭터의 상품, 소량 생산으로 차별화된 스타일, 매일 새로운 스타일 전개 등을 전략화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고.
특히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로드샵서는 보기 드물어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명동 에프샵을 전격 오픈, 기존 브랜드 입점 형태를 탈피해 스트리트형 로드샵 개념을 도입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일본 라이센스 브랜드로 월드컵 기간 한국적 ‘에고이스트’ 감성을 전달한다는 계획.
한편 ‘에고이스트’는 하반기 로드샵 유통망 확대를 통해 영캐주얼 업계 최강자로 등극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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