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벨 강화·특화상품 수입
민영물산(대표 함영조)의 ‘레드옥스’가 내년S/S부터 최고급 ‘블랙라벨’의 강화와 특화상품의 직수입을 통해 점의 밸류를 상승시킨다.
‘레드옥스’는 고가격 노세일 전략을 구사해 오면서 탄탄한 고정고객층을 굳혀오고 있는 가운데 최고급 블랙라벨을 올추동에 전체 금액비중으로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물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판매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일부 특화상품은 직수입함으로써 ‘고급화지향’의 고정고객 만족도를 충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밝혔다.
민영물산은 무엇보다 해외브랜드중 가장 ‘레드옥스’이미지와 컨셉에 잘 부합하는 곳을 물색해 수입후 토틀매장구성에 있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세련된 조화를 이루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유통가와 소비자마인드의 변화’에 따라 적극 대응하는 차원.
‘레드옥스’의 경우 대부분 젊은층을 겨냥해 신규창출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생활의 여유를 찾는 중년층들이 늘어나고 있어 매출력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남성복트렌드가 화려한 컬러와 신소재에 집중되면서 ‘레드옥스’의 컨셉에 부합해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물산은 오는 9월경 이태리등 유럽에서 제품을 오더해 내년2월부터 전국 ‘레드옥스’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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