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폴, 디자이너클럽 지하1층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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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대리점·대련 등 중국시장 진출내셔널 세컨 브랜드 런칭…내수 시장 도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스폴(대표 박종철)’은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메인으로 확고한 컨셉을 지켜나가고 있다. 3년전 탄생한 ‘스폴’은 데님을 주소재로 여성스런 스타일로 시작했지만 스트리트 캐주얼로 리뉴얼을 단행, 새롭게 변신했다. 오렌지와 블랙을 믹스시켜 스포티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는 ‘스폴’은 S/S부터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옐로우, 화이트를 전면에 내세워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상당수의 매니아를 구축하고 있는 ‘스폴’은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표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디자이너 클럽에 매장을 운영중인 ‘스폴’은 두타,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등 소매 쇼핑몰을 포함, 전국 16개 ‘스폴’ 정식 매장이 오픈해 있다. 뿐만 아니라 북경, 대련 등 중국 시장에도 진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외 시장 유통망 확보를 위해 해외 전시회에 활발히 참여하겠다는 ‘스폴’은 9월 대련복장전에 참가, 해외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열렸던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런칭 이후 첫 무대에 올랐던 ‘스폴’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브랜드 못지 않은 제품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번 쇼에 신인가수 ‘거북이’가 모델로 등장,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폴’은 하반기부터 스타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그룹가수 ‘거북이’를 모델로 내세워,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발산하겠다는 것. 2년전 일찍이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회한 ‘스폴’ 박종철 사장은 우선 파트너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퀄리티. 무엇보다도 상품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선 제품의 디자인과 퀄리티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 ‘스폴’은 향후 2-3년 내에 세컨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스폴’은 내셔널 브랜드를 런칭, 내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중국 생산 노하우를 접목시켜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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