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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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즘 열풍 타고 시장규모 거대화”스포티브 브랜드 ‘패션 리더’로 신분상승…전력질주 멈추지
메가 트렌드 스포티즘이 스포츠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고 있다. 스포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방향에 대해선 그 누구도 자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도들이 반복되면서 거대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포티즘을 선두에서 이끌어 온 것은 단연 ‘캐포츠’. 물론 ‘A6’ 등이 스포티즘을 모던하게 풀어내면서서 스포티즘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처음으로 ‘캐포츠’라는 이름을 내 건 것은 ‘이엑스알(EXR)’이었다. ‘이엑스알(EXR)’이 처음 명명한 ‘캐포츠’ 즉 ‘캐릭터스포츠캐주얼’은 처음 그 이름을 드러냈을 때 업계의 반응은 ‘모르겠다’였다. 즉 스포티즘이 어떻게 적용되고 또한 그 시장을 소비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였다. 게다가 이지캐주얼 및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붐과 정통스포츠 시장의 약세는 ‘스포츠’에 대해서라면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의 소비자들은 트렌드를 의외로 능동적으로 수용했으며 캐포츠 시장은 이미 스니커즈 열풍으로 그 기반이 갖춰져 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즉 현재의 시장을 가장 잘 판단한 것이 ‘캐포츠’ 였다는 것이다. 다만 그 이전엔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른 사람이 없었다는 것. 그러나 이제 ‘이엑스알’에 의해 명명된 ‘캐포츠’는 전반적으로 큰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신규 브랜드들의 런칭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캐포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시장이 무르익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 신규들의 런칭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제 스포츠는 타 복종과 어우러지면서 틈새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21세기의 거대 트렌드이며 당분간은 멈추지 않고 질주할 것으로 보인다. ▨ ‘캐포츠’ 메이저 트렌드로 부상 올 상반기 스포츠와 캐주얼 업계의 떠오르는 핫이슈는 ‘캐포츠’였다. 새로운 시장으로 떠 오른 ‘캐포츠’. 그 생소한 단어에 어느 순간 익숙해 졌으며 스니커즈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팬츠, 나일론 점퍼 등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캐포츠’의 영역으로 분류되는 대표 브랜드들은 ‘A6’ ‘이엑스알’ ‘BNX’ 등. 그 외에 ‘푸마’ ‘라피도’ 등의 스포츠 브랜드들이 ‘캐포츠’라 불리울 만한 제품들을 한 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캐포츠’의 선두주자라 불릴 만한 ‘이엑스알’, ‘이엑스알’은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브랜드를 실현한다는 목표. ‘이엑스알(EXR)’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조직문화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진보’를 채택한다. 제품에서는 데님소재에 스트링을 통해 스포티즘을 반영한 것과 스니커즈와 캐포츠 팬츠와의 코디를 통해 ‘이엑스알’만의 진보된 착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악세사리도 주력상품으로 보여진다. ‘이엑스알’은 특히 국내 업계 최초로 ‘지문인증시스템’을 도입하여 마일리지 카드를 대체함으로써 진일보된 최첨단 고객 서비스를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 대한 신뢰성과 간편성을 높이고 실시간으로 해당 고객의 정보를 활용해 최고의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이태리 감성의 신발 전문 브랜드 ‘플라이 런던(FLY LONDON)’과 스니커즈 라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2년 미스코리아 공식 지정 캐주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슈퍼모델선발대회’ 공식 협찬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엑스알’은 항상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진보적인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A6’는 2000년 추동 런칭시 ‘모던&심플’을 기본으로 스포티함이 가미된 편안하고 활동적인 영캐주얼웨어를 선보이면서 영캐주얼 시장서 스포티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티즘의 열풍을 타고 트렌드 세터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볼륨화도 시도한다. 즉 기존의 ‘A6’가 컬러풀, 스포티한 감성의 중성적 캐주얼이었던데서 F/W에는 큐트하고 페미닌한 이미지까지 확대 전개함으로써 데일리 캐주얼서 위크엔드까지를 포괄한다는 것. 디자인면에서는 티셔츠, 점퍼, 운동화, 나일론 팬츠가 강세를 보이던 기존 스타일에서 중심소재 고급화, 다양화와 함께 자켓, 원피스, 스커트, 블라우스 등의 소프트 아이템 구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엔엑스(BNX)’는 내추럴한 감성을 쉬크하게 풀어낸 감각 캐주얼. 스포티브 트렌드를 가미한 내추럴한 개성표현, 다양한 아이템 구성이 ‘비엔엑스’의 강점이다. ‘비엔엑스’는 런칭초부터 아비스타의 마케팅력을 활용, 방송가 및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조기 안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A6’ ‘비엔엑스’가 캐포츠로 분리되는 데에는 스포티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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