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이지 라인 강화…젊은층 집중 공략
우성I&C(대표 이성림)의 감성 셔츠 ‘예작(YEZAC)’이 소프트 캐주얼 라인인 이지라인을 강화하고 20, 30대 젊은층을 집중 공략한다.
정통 드레스 셔츠가 클래식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로 대변된다면 ‘예작’은 캐릭터를 강화하고 젊은 감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예작’은 기존 드레스와 캐주얼 라인으로 구분하던 것을 F/W부터 드레스와 이지라인으로 나누고, 이지라인을 강화할 전략이다. ‘예작’의 이지라인은 전통적인 드레스 셔츠와 캐릭터 캐주얼이 결합한 소프트 캐주얼 라인이다. 레져 문화의 확산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트렌드 라인 물량도 기존 5%대에서 15-20%으로 대폭 확대했다.
셔츠의 신 귀족 ‘예작’을 표방하며 올 가을 ‘from Man to Mania’로 새롭게 다가간다.
‘Mania’를 테마로 단조로운 삶이 아닌 성에서의 귀족의 삶, 영화, 디자이너, 게임, 뮤직 등 다양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매니아의 성향에 나만의 코드 ‘예작’이 함께 한다는 스토리로 연출한다.
또한 ‘도베르만’을 남성적이면서 귀족적인 이미지로 활용, 매장 인테리어로 새롭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예작’은 특히 디자인 다양화와 차별화 마케팅에 최대한 중점을 두었다.
‘LUXURY·CLASSIC·EASY’를 테마로 설정, 보보스 럭셔리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로 어필할 계획이다.
첫째가 소재의 고급화다. ‘예작’은 80% 이상 수입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울, 실크 등 천연 고급 소재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F/W에는 물세탁이 가능한 울 100% 소재나 순은사를 섞은 실버 포인트 소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전략화한 부분은 편안한 스타일로 젊은 층을 공략하는 것. ‘예작’은 허리 라인이 몸에 붙도록 제작하거나 소매 길이를 2-3cm 길게했으며 특히 사이즈 스펙을 조절했다. 드레스 셔츠의 4개 사이즈가 아닌, ‘M, L, LX’로 3가지 사이즈로 축소했다.
더불어 구김이 가지 않는 면100%인 ‘링클리스’ 소재를 차별화해 사용함으로써 활동적인 스타일에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바이어스 커팅, 각이 큰 넓은 칼라, 소매부분에 2개 버튼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유행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